프로젝트 막바지에 터지는 데이터 문제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서 데이터 이관은 화면과 기능 개발에 밀려 후순위가 되기 쉽습니다. 그 결과 통합 테스트가 끝나갈 무렵에야 실제 데이터를 넣어 보고, 오픈을 몇 주 앞둔 시점에 품질 문제가 한꺼번에 드러납니다.
20년 가까이 운영한 시스템에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가 쌓여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는 신 시스템의 필수값·형식 검증에 걸려 적재 자체가 실패하거나, 적재는 되더라도 오픈 첫날 잔액이 맞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이관 범위부터 정하기: 무엇을 옮기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모든 데이터를 옮기려 하면 일정과 품질을 모두 잃습니다. 데이터를 세 가지로 나누어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력을 남길 때는 법정 보존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상법은 상업장부와 영업에 관한 중요서류를 10년(전표류는 5년), 국세기본법은 장부와 증거서류를 5년, 근로기준법은 근로자 명부 등 주요 서류를 3년간 보존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관하지 않는 데이터도 이 기간 동안 조회할 수 있어야 하므로, 구 시스템을 읽기 전용으로 유지할지 별도 조회 DB로 옮길지를 함께 정합니다.
매핑 정의서와 정제 규칙
매핑 정의서는 구 시스템의 테이블·컬럼이 신 시스템의 어느 항목으로, 어떤 규칙에 따라 변환되는지를 적은 문서입니다. 항목 매핑뿐 아니라 코드 매핑(구 결제조건 코드 17종 → 신 코드 6종 등), 기본값 처리, 변환 불가 데이터의 처리 방침까지 담아야 합니다.
정제 항목 중에는 개발팀이 결정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판단은 현업 책임으로, 변환 프로그램 작성과 실행은 수행사 책임으로 구분하고 항목별 담당자와 기한을 정의서에 명시합니다.
검증: 건수만 맞추면 안 되는 이유
건수 일치는 검증의 출발점일 뿐입니다. 거래처 12,000건 중 중복 통합 1,900건, 폐기 700건을 제외하고 9,400건을 이관했다면 건수는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이때는 "구 건수 = 이관 건수 + 사유별 제외 건수"가 성립하는지를 확인합니다.
검증은 세 단계로 구성합니다.
검증 결과는 현업 부서장이 확인하고 서명하는 승인 절차로 마무리합니다. 서명 주체가 분명해야 오픈 후 수치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행 리허설과 오픈 당일 계획
리허설은 최소 2~3회 수행합니다. 1차에서는 오류 유형을 파악하고, 2차에서는 수정 결과와 소요 시간을 측정하며, 3차는 오픈 당일과 같은 순서와 인원으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1차에 14시간이 걸린 작업이 인덱스 조정과 병렬 적재를 거쳐 3차에 6시간으로 줄어드는 식으로 시간이 확정됩니다.
당일 계획에는 다음 내용을 포함합니다.
발주사가 계약 단계에서 확인할 것
이관 관련 분쟁은 대부분 과업 범위가 모호한 데서 시작됩니다. 제안요청서와 계약서에 다음 사항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POLYGLOTSOFT의 데이터 이관 지원
POLYGLOTSOFT는 레거시 데이터 프로파일링으로 품질 현황을 먼저 수치화하고, 매핑 정의서 작성, 변환 프로그램 개발, 대사 리포트 자동화, 이행 리허설까지 단계별로 수행합니다. 차세대 구축이나 ERP·MES·WMS 전환을 앞두고 데이터 이관이 걱정되신다면 POLYGLOTSOFT에 문의해 주십시오. 현재 데이터 상태 진단부터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