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에 없는 자산이 매년 사라집니다
파렛트, 플라스틱 컨테이너, 롤테이너, 보온박스처럼 반복 사용하는 물류 용기를 RTI(Returnable Transport Item)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이 자산 대부분이 소모품 계정으로 비용 처리되어 재무제표에서 개체 단위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플라스틱 파렛트 한 장이 3만~5만 원, 롤테이너는 15만 원을 넘기도 하는데, 1만 장을 운용하는 기업이라면 수억 원 규모의 자산이 장부 밖에 놓여 있는 셈입니다.
연간 분실률이 15%라면 1만 장 기준으로 매년 1,500장, 약 6,000만 원을 새로 구매해야 합니다. 그런데 회전일수와 분실률을 측정하지 않으면 "왜 매년 사야 하는지" 설명할 근거가 없어 구매만 반복됩니다. 거래처와의 회수 협의도 서로 다른 수기 장부를 들고 마주 앉기 때문에 매번 감정 싸움으로 끝납니다.
RTI 관리가 재고관리와 다른 점
추적 방식은 자산 단가로 결정합니다
개체 단위 관리는 이력 추적과 분실 책임 규명에 유리하지만 태그·운영 비용이 따릅니다. 실무적으로는 자산 단가가 3만 원을 넘고 거래처가 수십 곳 이상이면 개체 단위가, 단가가 낮고 대량으로 순환하는 목재 파렛트는 거래처별 수량 단위 관리가 손익 분기에서 유리합니다.
정산과 계약이 시스템의 절반입니다
구축 순서와 효과 측정
효과는 회수율, 평균 회전일수, 개당 연간 총비용(구매비+수리비+분실손실 ÷ 운용 수량) 세 가지로 검증합니다. 회전일수를 25일에서 18일로 줄이면 필요 보유량이 약 28% 감소하며, 이는 대체 구매 예산이 그대로 절감되는 효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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